[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의정부시 가능동 캠프 레드크라우드를 가로지르는 도로가 7월 1일 임시 개통됩니다.

김동근 시장은 6월 7일 이곳 캠프 후문에서 기자들에게 순탄치 않았던 도로 개통 과정과 향후 캠프 개발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김 시장의 핵신공약인 이 사업은 지난 70여년간 굳게 닫혀있던 금단의 캠프 중앙을 통과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큽니다.

이로써 의정부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의정부시청 뒤 서부로에 이르는 체육로의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동근 시장은 7월 1일 시민과 함께하는 CRC 걷기 및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차량 통행은 7월 3일 07시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230여 동의 건축물이 보존돼 있는 이곳을 미래세대의 문화공원과 디자인클러스터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국가안보를 위해 오랜 시간 특별한 희생을 치렀던 경기북부지역 반환공여지가 미래세대를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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