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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0-07-0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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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교통사고 ‘한방치료’로 해결

어혈 · 통증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효과적

기사입력 2020-07-0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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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한방재활의학과/교통사고클리닉 정원석 교수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빗길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2019‘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발생건수(115,833)2016(106,028)에 비해 약 1만 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교통사고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가 발생한다. 성인은 증상을 쉽게 표현하지만, 아이는 스스로 말하기 어려워한다. 그러므로 부모와 전문 의료진이 약 한 달 이상의 기간을 두고 세심한 관찰과 돌봄으로 치료해야 한다.

 

어린이 교통사고 치료에 대해 경희의료원 한방재활의학과/교통사고클리닉 정원석 교수와 함께 알아봤다.

 

Q. 왜 어린이에게 한방치료를 해야 하는가.

A. 성장기 아이는 감수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정신적 충격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대표적인 야제증은 밤중에 놀라 깨거나 악몽을 꾸는 증상을 말한다. 한방치료는 마음을 안정시키도록 도와주는 한약 치료 위주로 진행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다.

 

Q. 어떤 치료를 하는가.

A. 교통사고는 순간적인 충돌로 온 몸이 복합적으로 다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표적인 편타성 손상은 몸이 출렁이면서 다치는 상해를 말한다. 주로 목과 허리 관절이 많이 다친다. 한방에서는 침, 약침, 추나요법 등을 활용해 손상 부위를 치료한다.

 

Q. 아이들은 침을 무서워하는데 어떻게 치료하나.

A. 아이가 무섭지 않도록 다양한 치료 도구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스티커 속에 붙어 있는 조그마한 침, 전기와 온열을 이용한 뜸과 침 자극 등이 있다. 손을 이용한 치료법인 지압도 아이에게 효과적이다. 따뜻한 손으로 만져주는 것은 아이의 긴장을 완화시킨다. 정서적 안정은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Q.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성장에 방해 받지 않을까.

A. 교통사고로 성장판을 다치는 경우가 많다. 손상된 성장판은 아이의 성장에 영향을 끼친다. , 말초나 척추 쪽 관절 부상은 통증이 발생해 불균형한 자세를 유발한다. 이는 성장 과정에서 여러 문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빠르게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Q.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은 어떻게 치료하는가.

A.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은 36524시간 전문 의료진이 상주하는 교통사고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체계적인 한·양방 협진 시스템으로 면밀하게 환자의 상태를 파악 및 진단한다. 필요시 MRI, CT까지도 검사가 가능하다. 입원 및 통원치료 등도 신속하게 제공한다. 또한, 자동차보험 전문 상담원도 배치돼 조건에 맞는 치료비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최유라 기자 (news8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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