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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19-11-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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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 김천 물소리생태숲 공원

맑고 깨끗한 기운 받아 생명이 넘치는 활기찬 숲속의 보물

기사입력 2019-08-26 19:18 최종수정 2019-08-2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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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탑뉴스] 맑고 깨끗한 기운을 받으면서 걷기만 해도 생명이 넘치는 활기찬 숲속의 보물을 만난다.
 


경북 김천시 부항면 파천리에 있는 김천 물소리생태숲은 사시사철 청정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김천에서도 사람들의 발길이 전혀 닿지 않는 이곳은 숨겨진 백두대간 계곡의 보물이다.
 


김천시에서는 숨겨진 보물을 보여주기 위해서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산책하기 좋은 길을 조성해 놓았다. 길을 가볍게 산책하며 보는 풍경은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태초의 자연을 간직하고 있다.
 


사실 사람들은 누구나 녹색그리움을 안고 산다. 우리의 유전자 속에는 부인할 수 없는 옛날에 대한 그리움이 들어 있다. 그 중 하나가 풀밭을 맨발로 뛰어다니고 열매를 따 먹고, 예쁜 꽃들을 보고 감탄하는 것이다. 남자들은 사냥에 대한 본능이 있다. 이런 욕구는 숲속에 가야만 충족되는 것이다.
 


도시 생활에서 한동안 숲을 보지 못해서 생긴 병이 바로 녹색그리움이다. 그래서 우리는 녹색을 찾아 숲으로, 들로, 산으로, 바다로 여행을 해야만 비로소 평소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땅 위의 돌멩이 하나, 이름 모를 풀꽃 하나, 곤충들의 분주한 움직임까지, 이런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곳이 최근 매우 드물다. 도시의 사람에게도 자연 속에서의 힐링이 꼭 필요하다.
 


유명 관광지를 찾아서 분주하게 구경하고, 먹고, 다니는 여행도 나쁘지 않지만 내 몸이 조용한 곳에서 쉬고, 천천히 걷고, 생각하고, 가벼운 식사를 하며 보내길 원하는 것 같다면 김천 물소리생태숲이 제격이다.
 


이곳은 지독한 산촌(山村)이자 산촌(散村)이다. 옛날에 이곳에 거주한 화전민의 너와집을 김천시에서 산책로 중턱에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마루에 앉아 보는 너와지붕에 간간이 이끼가 피어 있다. 오래된 듯 하면서도 그리 오래전도 아닌 정겨운 과거로의 여행이다.
 


김천 물소리생태숲은 방문자센터, 생태체험관, 전시시설 등과 세족장, 물소리 휴게쉼터, 사계의 정원, 자생식물원, 주제숲 등 다양한 산림문화휴양체험지구 갖춰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십이지신 쉼터, 공중학습장, 출렁다리, 건강산책로, 물소리·새소리·바람소리 탐방로가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숲이 제공하는 공익적 혜택을 직접 체험하면서 생태학습을 할 수 있는 산림문화 공간 속을 걸으며 자연이 주는 감동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김천 물소리생태숲은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파천2480에 소재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주소는 www.gc.go.kr/mulsori, 이용문의는 (054)435-7110으로 하면 된다.
 

에디터 & 사진 : 안은미 & 김윤탁

박종국 기자 (news8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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